안녕하세요? 냐개입니다. 오늘 3월 25일 공모주 청약이 예정되어 있는 아이엠비디엑스 공모주의 최소증거금, 공모가, 상장일 등에 대해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아이엠비디엑스
요즘 바이오주와 제약지수가 1만 선을 넘어가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이엠비디엑스도 바이오주, 제약주 중 하나인데요, 특히 그중에서도 '암 테마주'입니다. 아이엠비디엑스의 기업정보와 수요예측 결과, 청약 시 필요한 최소 증거금 등 청약 정보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이엠비디엑스 공모주 청약 정보
아이엠비디엑스 청약 일정
아이엠비디엑스 공모주 청약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청약일: 2024. 3. 25.(월) ~ 3. 26.(화)
- 환불일: 2024. 3. 28.(목)
- 상장일: 2020. 4. 3.(수)
아이엠비디엑스 확정 공모가
오늘 아이엠비디엑스 공모주의 수요예측 결과와 확정 공모가가 공개되었습니다. 요즘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후끈해 희망공모가를 넘겨서 결정되는 일이 일상이 되었는데 아이엠비디엑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공모예측가인 7,700원 ~ 9,900원에서 무려 상단가의 31%를 초과하여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확실히 공모주 시장이 과열된 것 같긴 합니다.
아이엠비디엑스의 확정공모가는 13,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아이엠비디엑스 청약 주관사
아이엠비디엑스 공모주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단독으로 진행합니다. 미래에셋 앱이나 사이트를 이용해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아이엠비디엑스 공모주 수량, 균등배정 주수, 최소청약증거금
아이엠비디엑스의 발행주식수, 일반청약자 공모대상 주식수, 청약한도와 청약증거금 내역입니다.
이번 공모로 발행하는 주식은 총 250만 주입니다. 꽤 많은 편이네요. 총 250만 주 중 62만 5천 주의 공모주가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되었습니다. 최대청약주식수는 일반청약자 기준 31,000주이며, 미래에셋 우대 고객인 경우 일반청약자의 두 배인 62,000주까지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전체 주식 수 중 312,500주 이상이 일반청약자에게 균등배정 방식으로 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청약도 마찬가지로, 적당한 금액을 청약할 경우 비례배정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적기 때문에 균등배정을 노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균등배정으로도 1주를 확정적으로 받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묶이는 금액이 적은 쪽이 낫습니다.
최소 청약 수량은 20주에서 시작하며, 청약단위는 10주부터 시작합니다. 따라서 균등배정을 받기 위해서는 20주를 신청해야 하며 일반청약자의 청약증거금률이 50%이므로 최소 13만 원이 필요합니다(13,000 * 20 * 50%).
유통가능주식수, 구주매출, 우리 사주조합 등 주식수
아이엠비디엑스의 상장 후 유통제한 및 유통가능 주식 수 현황입니다. 상장 후 주식수는 2,575,000주가 늘어난 13,992,625주가 되며, 총 13,992,625주 중 21.5%인 3,001,543주가 유통가능물량이 됩니다. 전체 주수 중 17.87%에 해당하는 2,500,000주를 공모주로 모집하는 것입니다.
총 공모주 250만 주 중 구주매출은 없고 구주매출 전부를 신규모집하게 됩니다.
아이엠비디엑스 기업 정보
아이엠비디엑스 업종 및 주력상품
아이엠비디엑스는 2018년 설립된 기업으로, 혈액 기반으로 암을 조기진단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 기업입니다. 혈액 기반 종양 진단 분야 관련해서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기업이라는 데서 꽤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이런 액체생검 기술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을 주로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가지의 암 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시판했습니다. 알파리퀴드, 캔서디텍트, 캔서파인드가 있습니다. 알파리퀴드 100은 암 관련 유전자를 탐지하는 종합 프로파일링 제품입니다. 캔서디텍트는 국내 최초, 유일한 암 재발을 모니터링하는 제품입니다. 특히 이 제품은 대만과 협업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와 동반진단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개발한 "PROSper2.0" 서비스도 있습니다. "PROSper2.0"서비스는 PARP 저해제인 린파자 동반진단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알파리퀴드100의 경우 국내 여러 대형 병원에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검사이며, NGS 보험 처방 점유율 47%을 점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엠비디엑스 재무정보
아이엠비디엑스의 수요예측결과, 재무정보 등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사이트(다트) 혹은 아이엠비디엑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기술특례 청약을 진행하는 기업입니다. 즉, 현재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에 걸어봐야 하는 기업이란 뜻입니다. 이런 아이엠비디엑스의 재무 상태는 괜찮을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엠비디엑스의 실적 현황과 재무제표입니다. 2020년부터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해오고 있습니다. 적자폭도 10억 단위로 굉장히 큰 편입니다. 2022년에는 무려 100억의 단기순이익이 발생하였네요. 당연히 자본총계도 큰 단위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이나 매출 성장률은 괜찮은 편입니다. 기술투자와 인력투자에 자본을 쏟아야 하는 신흥 바이오기업이라는 특징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엠비디엑스 청약할까?
저번에 알아봤던 엔젤로보틱스 공모주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높은 미래성장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재무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아이엠비디엑스만의 장점을 하나 더 적자면 대만에서 꽤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거나 미국 아스트라제네카와 협업해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이미 해외시장에 진출해 실적을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또, 매출성장률도 준수한 편입니다. 올해 매출 예상액도 보수적으로 추정했을 때 73억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엠비디엑스의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는 코스닥 역대 최다인 2,171개 사가 참여했습니다. 경쟁률은 865.73:1을 기록했습니다. 요즘 비만치료제 등의 이슈와 엮여 바이오주와 제약회사의 주가가 많이 오른 점이 반영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와 고급인력 확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확대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아이엠비디엑스의 유전자 검사 플랫폼은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만, 재발 모니터링 서비스인 캔서 디텍터는 괜찮은 캐시카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21년부터 계속해서 영업이익과 자본총계에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한가에서 31%나 높게 측정된 공모가는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더욱이 적자가 총자산에 비해 큰 규모인 편이라 더욱 애매합니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업들의 의무보유 확약 현황입니다. 미확약 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기업에서 판단하기에 불확실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이런 경우 시초와 중간 분할매도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3월 25일 공모주 청약이 예정된 암 검진 기업 아이엠비디엑스의 상장, 공모가, 매출, 최소증거금, 투자성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포스팅은 기업정보와 전자공시를 참고하여 요약한 것으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셔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