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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돈/자기계발 & 기타 재테크

[공모주 IPO] 오상헬스케어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분석 확정공모가와 일정 완벽 정리

by NYAGAE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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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냐개입니다. 오후 4시경 3월 첫 공모주인 오상헬스케어 수요예측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경쟁률이 993대 1을 찍었습니다. 오상헬스케어의 확정공모가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상헬스케어 공모주

오상헬스케어 공모주 청약 정보

오상헬스케어 공모주

 

오상헬스케어 공모주 청약 일정과 & 확정공모가

 

오상헬스케어 청약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청약일: 2024. 3. 4. ~ 3. 5.
환불일: 2024. 3. 7.
상장일: 2024. 3. 13.

 

오늘 수요예측 결과와 확정 공모가가 공개되었습니다. 요즘 공모주 IPO 시장 열기가 뜨겁다 보니 예측 공모가를 넘겨 확정 공모가가 결정되는 일이 수두룩하네요.

확정 공모가는 20,0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예측 공모가 상한 15,000원을 넘긴 금액입니다.

연휴가 끝난 뒤 바로 있는 월요일인 3월 4일에 청약을 시작해 3월 5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합니다.

 

 

청약 주관사 & 배정물량

오상헬스케어 공모주 청약은 NH증권에서 단독으로 진행합니다.

 

오상헬스케어 공모개요
오상헬스케어 배정주식수
오상헬스케어 배정주식수

 

총 990,000주 중 일반청약자 공모주 수량은 247,500주입니다. 최대 청약 가능 수는 8천 주입니다.

247,500주 중 123,750주 이상이 균등배정 방식으로 배정될 예정입니다.

기본 청약단위는 10주이므로 균등 배정을 받기 위해서는 10주를 신청해야 하고, 최소 20만 원이 필요하겠습니다.(20,000 * 50% * 10)

 

주식수(유통가능주식수, 구주매출 등)

오상헬스케어 유통가능주식수
오상헬스케어 공모주수

 

공모주 투자를 결정할 때 공모가와 경쟁률 말고도 하나 유심히 보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구주매출 비중입니다.

구주매출은 기업이 상장할 때 기존 주주가 갖고 있던 주식을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파는 것을 말합니다. 높을수록 기존 주주의 주머니를 채우는 일이 되어 별로 좋지 못한 청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상헬스케어는 구주매출 없이 공모주 99만 주를 신주 모집합니다.

 

 


 

오상헬스케어 기업 정보

오상헬스케어 업종 & 주력상품

오상헬스케어

 

오상헬스케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제품 제조 업체입니다.

주력 상품은 자체 제작한 혈당측정기와 코로나19 진단 키트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진단 키트는 튼튼한 국내 의약품 유통망을 보유한 유한양행과 협업하여 코로나19 진단 키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었습니다.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주력 상품이었던 회사인 만큼, 코로나가 한창 유행이던 2022년 89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상헬스케어 재무정보

오상헬스케어의 수요예측결과, 재무정보, 확정 공모가 등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지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볼 수 있습니다.

https://dart.fss.or.kr/dsab007/main.do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서류검색 | 공시통합검색

 

dart.fss.or.kr

 

오상헬스케어 매출액

 

오상헬스케어 연간 실적 현황입니다.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높은 수준으로 뛴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위 매출은 2022년 12월 미국 보건복지부로부터 테스트 수주에 성공한 결과를 반영한 일시적인 매출입니다.

그 착시가 발생한 2023년 1분기에 비해 2023년 2분기 영업이익은 형편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약 98.3%가 감소했습니다.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2023년 3분기 기준 각 16.23%, 418.84%로 동종 업계에 비하면 굉장히 양호한 편입니다.

 

오상헬스케어 공모주 청약해야 할까?

오상헬스케어의 상장 도전은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임직원의 횡령 등 사법리스크, 현금 유동성과 수익성 편중 등으로 두 차례 철회한 바가 있습니다.

실적 자체는 준수합니다. 그리고 실적에 비해 공모가는 낮은 편입니다. 

단, 주된 상품이 코로나 진단 키트라는 점이 걸립니다. 엔데믹을 선언한 지 1년이 돼가는 2024년 시점에서 코로나 진단 키트가 앞으로도 캐시카우가 되긴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실적도 일회성 실적이란 점도 문제입니다.

상장 후에도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려면 코로나19 진단 키트 말고도 새 주력상품을 찾아야 할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오상헬스케어도 인식해서 다음 먹거리로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콤보키트'와 연속혈당측정기 개발을 삼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일상화된 코로나19와 독감 키트를 묶은 콤보 키트로 큰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기업일까 싶었는데, 이번 수요예측에 총 2,007 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이 993대 1을 달성했습니다.

실제로 K-OTC에서 오상헬스케어가 3만 6천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주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앞으로의 수익 구조가 불투명하므로 오래 가지고 있기보다는 공모주 흥행 열기를 이용해 수익을 빨리 얻고 빠져나오는 전략이 유효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3월 4일 공모주 청약이 예정된 오상헬스케어의 확정공모가, 수요예측결과, 기업정보와 배정물량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공모주 청약 권유를 하는 포스팅이 아닙니다. 본인 판단 시 참고용으로만 활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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