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 돈/자기계발 & 기타 재테크

지금이라도 알아야 하는 암호화폐 개념과 채굴, 대표 코인 투자 코인 판단하는 법 생기초 한방 정리!

by NYAGAE 2024. 3. 26.
728x90

안녕하세요? 냐개입니다. 요즘 사람들 사이 한 번쯤 비트코인이라는 주제가 오르내릴 것입니다. 비트코인에 투자 공부를 시작해 볼까 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암호화폐의 개념, 원리, 대표적인 코인과 조정기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우리에게 가상화폐, 암호화폐를 뜻하는 단어로 익숙한 비트코인은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전자화폐의 일종입니다. 전자화폐에는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 도지코인, 솔라나 등 여러 화폐가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의 개념부터 시작하는 완전 기초 내용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전자화폐란?

전자화폐 개념

전자화폐란 말 그대로 디지털로 된 화폐를 뜻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디지털(온라인) 세계에서의 현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물품의 대금을 지불할 때,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카드와 현금입니다. 이 중 카드는 투명성이 보장되고 쉽게 추적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편, 현금은 이 돈이 어디서 나와서 어디로 갔는지 추적이 불가합니다. 누가 누구에게 줬는지, 누구의 수중으로 들어갔는지를 알 수 없어 익명성이 보장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금이 뇌물과 탈세, 수입 축소 등 검은 목적으로 많이 쓰여왔던 것도 이러한 현금의 특징 때문입니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고 실물 '현금' 결제가 불가능합니다. 즉 온라인에서는 추적이 불가능하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거래 수단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 "디지털(온라인) 세계에서의 현금"을 만들자는 개념이 바로 전자화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전자화폐는 1980년대 미국의 컴퓨터과학자인 데이비드 차움이 창시한 개념입니다.

이 가상화폐는 실물이 없는 데이터라 복사나 위조가 쉽고, 만들어내기도 쉽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구조가 자체적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급의 제한과 아래에서 살펴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자산의 가치를 유지하고 위조를 방지하고 있습니다(참고로 비트코인은 최대 발행량이 2,100개로 정해져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성장한 이유는?

2010년대 비트코인의 개념이 한국에 처음 등장한 시절을 기억하신 분이라면 그때 당시 비트코인의 파급력이 이다지 크지 않았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원래 비트코인은 본질인 '화폐' 역할을 했었습니다. 비트코인이 나온 초창기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변동하지 않고 일정한 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 잔잔해 화폐의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비트코인이 폭등해 갑자기 몸집을 키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로 보통 '중국 신흥부자들의 움직임'을 설명하고는 합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전자화폐의 특징은 익명성과 추적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미국 등지에 있는 자산을 투자하고 싶었던 중국 신흥부자들이 돈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비트코인의 익명성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위안화로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그 비트코인을 다시 달러로 바꿔 그 달러로 건물 등의 자금을 구매한 것입니다.

 

비트코인 큰 이유
예시 그래프로 당시 비트코인 그래프는 아님

 

문제는 이를 위한 중국 신흥부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등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로 비트코인의 시세는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투자 대상으로 인식되게 되었고, 요즘은 재화의 교환이나 가치의 보존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블록체인

블록체인은 디지털자산이다 보니 위조나 복사가 쉬워 만들어진 기술로,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전자화폐 위조 관리 기술입니다.

즉, 위조나 불량 화폐를 '블랙리스트'로 목록화하여 관리하는 기술입니다. 각 암호화폐에는 고유의 값이 있고, 이 고유의 값이 위조 전자화폐로 판별되면 바로 블랙리스트에 등재되어 거래가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은행이 블랙리스트를 관리하는 중앙집중형 방식이었다면, 블록체인은 민주주의 방식으로 블랙리스트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기존에 은행만이 위조화폐를 감시했다면, 블록체인 방식으로는 모든 컴퓨터(사용자)가 함께 위조화폐를 감시하고 블랙리스트를 관리하며 경제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 블록체인을 쓸지, 아니면 은행에서 위조화폐를 감시하도록 할지는 따로 강제되는 것이 없어서 각 가상화폐들의 선택사항입니다.

여기서 블록체인 방식을 쓰는 화폐는 은행의 역할을 하는 전자지갑과 블록체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게 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은 블록체인 암호화폐의 대표적인 주자입니다.

 

 

비트코인 채굴

재작년즈음에 비트코인 채굴이 핫해지며 각종 그래픽카드 구하기가 힘들어져 여러 전자기기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엔비디아 주가 상승 현상이 있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시거나 그맘때쯤 컴퓨터를 사려고 알아보셨던 분이라면 기억하실 텐데요. 여기서 말하는 채굴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이 비트코인 채굴에 대해서 알아보려면 앞서 설명드린 블록체인 기술에서의 블랙리스트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먼저 이해가 필요합니다.

비트코인은 앞서 말했듯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탈중앙형 전자화폐로, 각 사용자가 감시하고 블랙리스트를 관리하는 암호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의 블랙리스트 관리는 블록체인 프로그램을 통해 명단을 일치시키고, 10분마다 투표를 진행해 어떤 것이 위조 화폐인지를 걸러내는 과정을 거칩니다. 물론 이 모든 과정에 사람의 손길은 거진 개입되지 않고 컴퓨터가 알아서 하지만, 비트코인 블랙리스트를 걸러내겠다고 컴퓨터를 1년 365일 켜놓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과정이 없으면 비트코인의 신뢰성은 떨어지겠죠.

이 블랙리스트 관리를 유인하기 위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블랙리스트를 찾아 투표한 컴퓨터에게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이것이 바로 '채굴'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속도와 정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성능컴퓨터가 많아야 하는데요. '채굴하겠다'라는 것은 컴퓨터의 성능을 최고로 높이고 이런 컴퓨터를 여러 개 동원해 비트코인 블랙리스트 관리에 동원한다는 뜻입니다. 요즘은 전문적으로 채굴을 하는 업체가 있기 때문에 불가능해진 얘기입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개수는 한정적인데 채굴을 통해 매번 인센티브가 지급된다면 코인의 가치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채굴의 보상에도 구조를 만들어뒀습니다. 처음에는 채굴의 보상이 50개지만 4년을 주기로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대략 2140년에 2100만 번째의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지급되며 추가적으로 생산되는 비트코인은 없어진답니다. 그 이후로도 보상 유인 체계는 필요하니 유지하긴 하는데, 그것은 비트코인을 새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을 전송할 때 내는 수수료를 모아 인센티브로 주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비트코인의 특징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전 세계 모든 유저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가 전송되고 위조 여부가 감시되기 때문에 투명성이 높다고 얘기됩니다.

또한 위 비트코인이 급등한 이유에서도 보았듯, 자산 유형의 전환이 쉽고 부담되지 않습니다. 위완화에서 비트코인으로 바꾸고 비트코인을 달러로 바꾸기가 매우 쉽죠. 이 말인즉슨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거래소가 있는 나라면 어디에서든 가치저장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정 금액 이상이 있어야 하는 달러나 금과 달리 몇 십원, 몇 원의 작은 단위로도 바꿀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비트코인 안정성

이러한 특징 때문에 고위험자산이라는 관념과 다르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안전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전쟁처럼 지정학상 위기가 발생하면 안전자산인 달러와 금이 오르는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이 달러와 금과 비슷한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 지난 러우 전쟁 때 목격됐습니다.

 

 

 

대표 코인

위에서 얘기했듯 가상화폐는 여러 장점이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금과 달러를 넘어설 자산이 될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투자에 심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화폐 발행은 물론이고 여러 은행에서 출시하는 금융 상품들은 법에서 정하고 있는 여러 기준에 충족하는 경우에만 세상 밖으로 내보낼 수 있고, 여러 규제가 있어 중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라도 피해 구제와 시정 명령이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그렇지만 코인은 아직 명확한 규제가 없어 누구나 발행할 수 있습니다. 아무런 가치 없이도 사람들의 심리적인 반응이나 시장 열기 때문에 오를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른바 '밈코인'도 이런 점에서 생기는 것인데요.

따라서 어느 정도 시총이 크거나 거래량이 많은 코인, 자본가나 기관들이 투자하는 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떤 것이 시총이 크거나 자본가들이 선호하는 코인인지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s://dropstab.com/

 

비트코인 찾는 법

위 사이트 메뉴에서 investors & funds에 들어가면 VC(Venture Capital) 펀드들과 엔젤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어떤 가상화폐 자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지 조회 가능합니다.

 

https://www.coingecko.com/

 

Cryptocurrency Prices, Charts, and Crypto Market Cap | CoinGecko

View top cryptocurrency prices live, crypto charts, market cap, and trading volume. Discover today’s new and trending coins, top crypto gainers and losers in the market.

www.coingecko.com

 

위 사이트는 코인이 어디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중 거래량이 빗썸에만 몰려있고 vc투자자의 투자이력에도 없는 것은 위험한 코인입니다. 빗썸에서만 거래가 된다는 것은 빗썸이라는 플랫폼에서만 상장되어 있거나 거래가 된다는 것인데 이런 코인은 심하면 상장폐지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한 거래소에서만 거래가 발생하고 vc투자목록에 없는 코인도 호황장에는 오를 수 있습니다. 대국민사기극이었던 루나코인도 vc목록에 이름을 올렸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루나코인도 한때 140원에서 14만 원까지 오른 전적도 있고, 무엇보다 vc투자를 받은 루나코인도 망했는데 그보다 더한 코인은 어떨지 생각해 보면 대충 답은 나올 것입니다.

완벽한 기준으로 삼긴 어려워도 투자 참고용으로 이용하기에는 좋은 도구입니다.

 


 

지금까지 가상화폐의 개념과 발생 배경, 채굴의 의미, 투자 대상 코인을 물색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각 비트코인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